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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323>국제 소비뇽블랑 데이에…와인 한 잔으로 떠나는 뉴질랜드

<323>국제 소비뇽 블랑 데이

 

안상미 기자.

프랑스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스타가 된 포도 품종은?

 

정답은 소비뇽 블랑이다.

 

뉴질랜드의 서늘한 해양성 기후에 큰 일교차, 긴 일조량이 맞물리면서 소비뇽 블랑의 좋은 산도와 향을 또렷하게 살렸고, 특히 말보로 지역은 그 잠재력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줬다. 풀향과 감귤류, 열대과일 같은 신선하고 선명한 향과 맛은 이제 소비뇽 블랑의 대표 스타일처럼 받아들여졌다.

 

한국에서는 엔데믹 이후 전체 와인시장은 위축됐지만 화이트 와인이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이를 주도한 와인이 바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가 열렸다.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가 열렸다. 5월 첫 주 금요일인 국제 소비뇽 블랑 데이(International Sauvignon Blanc Day)를 기념해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NZTE)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국제 소비뇽 블랑 데이는 처음엔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마케팅성 기념일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전 세계 소비뇽 블랑 생산국들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와인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왼쪽부터)뉴질랜드 무역진흥청 이유진 상무관, 리차드 던시스(Richard Dunsheath) 대표,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 최현석 셰프, 조내진 소믈리에. /뉴질랜드 무역산업진흥청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뉴질랜드 와인은 소비뇽 블랑 품종을 기반으로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55% 성장했으며, 올해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에는 약 730개의 와이너리가 있으며, 와인 생산량의 80%는 해외로 수출을 한다.

 

리차드 던시스(Richard Dunsheath) 뉴질랜드 무역진흥청 대표는 "뉴질랜드는 포도 재배에 완벽한 순수하고 자연적인 환경"이라며 "남북으로 좁고 긴 지형에 서로 다른 11개의 와인 산지에서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뇽 블랑 데이 2026 이벤트에서 선보인 와인들. /뉴질랜드 무역진흥청

소개된 와인은 총 45종이다. 와이너리로는 ▲배비치(Babich) ▲브란콧 에스테이트(Brancott Estate) ▲시로(Cirro) ▲그로브 밀(Grove Mill) ▲줄스 테일러(Jules Taylor) ▲코노(Kono) & 토후(Tohu) ▲마누(Manu) ▲펄리셔 에스테이트(Palliser Estate) ▲푸나무(Pounamu) & 리틀뷰티(Little Beauty) ▲스파이 밸리(Spy Valley) ▲스톤베이(Stone Bay) ▲테 카노 에스테이트(Te Kano Estate) ▲티라키(Tiraki) ▲빌라 마리아(Villa Maria) ▲옐랜드(Yealands) 등 총 17곳이다.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이라고 하면 보통 말보로 지역만 떠올리지만 이날은 센트럴 오타고와 마틴보로 등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도 선을 보였다.

 

던시스 대표는 "뉴질랜드 최남단인 센트럴 오타고는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순수하면서도 복합적인 와인이 만들어지며, 마틴보로는 서늘하고 건조한 기후로 개성이 강한 와인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테 카노 에스테이트가 센트럴 오타고, 펄리셔 에스테이트가 마틴보로 지역에 기반을 뒀다.

 

이와 함께 오크 숙성 방식으로 양조한 소비뇽 블랑도 관심을 끌었다. 오크 향이 더해졌다기 보단 산미와 아로마를 우아하게 정돈하며 질감과 여운을 끌어냈다.

 

한 수입사 관계자는 "오크 숙성을 한다고 해도 기간이 제한적이며 새 오크를 사용하지 않거나 대형 오크통을 활용한다"며 "여전히 좋은 산도와 과일 풍미에 복합미가 더해졌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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