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노인 일자리 생산품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총 2,4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 5만5,646명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전년보다 250명 늘어난 규모로, 인천 지역 군·구 등 47개 수행기관이 참여한다.
사업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역량에 맞춰 ▲공익활동 ▲노인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지원 등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평가에서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치매 초기 검진 지원으로 3,425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폐의약품 안심 수거 협약과 '시니어 드림 스토어' 3개소 추가 개점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환경 분야 등 사회가치형 일자리를 확대한다. 폐건전지·폐의약품 수거, 종이팩 재활용, 장난감 무료 수리 등 환경 관련 일자리를 늘리고, 돌봄교실 지원과 늘봄학교 협력사업을 통해 일자리도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판매전에서는 어르신들이 만든 수제 커피와 베이커리, 수공예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등 100여 종이 전시·판매된다.
행사에 앞서 4월 27일부터~5월 1일까지 닷새간 '사전 판매'도 진행된다. 인천광역시 노인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노인생산품' 코너에서 기관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를 통해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판매전이 어르신들의 노고와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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