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전달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은 18일(현지시간) 개최된 '2026 미국신경과학회(AAN 2026)'에 포스터 발표자로 참석해 자사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 2종의 임상 1상 주요 결과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AAN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에서 인벤티지랩은 자사 핵심 기술인 장기지속형 주사제 제조 플랫폼 'IVL-드러그플루이딕(DrugFluidic®)'을 적용해 개발 중인 IVL3003(치매치료제)과 IVL3004(약물·알코올중독 치료제)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회사의 장기지속형 제형 플랫폼 기술이 다양한 중추신경계(CNS) 질환 영역으로 성공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되는 치매치료제 IVL3003은 건강인 대상 임상에서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와 달리 혈중 약물 농도가 4주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투여 용량이 높아질수록 체내 약물 노출량도 그에 비례해 증가하는 예측 가능한 특성이 확인됐다.
또 혈중 농도에 상응하여 치매 유발 물질인 아세틸콜린 분해효소가 억제되는 약리적 반응이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그 억제 수준은 경구 아리셉트 반복투여군에서 관찰되는 수준과 유사한 범위로 확인되어 약물이 체내에서 의도한 대로 작용하고 있음이 뒷받침됐다.
약물·알코올중독 치료제 IVL3004 역시 건강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초기 과다 방출이 없고, 기존 장기지속형 제형과 비교했을 때 유효 혈중 농도가 동등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도 부작용은 완화됐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발표를 통해 자사의 장기지속형 제형 기술이 다양한 약물에서도 일관된 방출 제어 특성을 구현할 수 있음을 임상에서 확인하는 한편,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치료 지속성 개선 측면에서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진행한 3개의 파이프라인 임상 시험 모두에서 안정적인 혈중 농도 유지와 용량 비례적 특성이 일관되게 확인되었다"며 "서로 다른 기전의 약물에서 동일한 결과가 반복된다는 것은 당사 플랫폼이 특정 약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기술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에 쉽게 접근하고 일상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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