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6일 군청 공감마루에서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대책 회의를 열고 국제 에너지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절감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영희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석해 부서별 추진 계획과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공공부문이 먼저 에너지 절감에 나서되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문화·관광시설 운영이 일부 조정된다. 4월 말 가동 예정이었던 칠곡 평화분수는 에너지 수급 안정 시까지 운영을 미루고, 호국의 다리와 왜관 터널 경관 조명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체육시설과 공원 역시 절감 조치에 동참한다. 칠곡군종합운동장 육상 트랙 개방 시간을 2시간 줄이고 전광판 운영을 중단하며, 관내 공원 51곳과 송정자연휴양림은 심야 시간대 이용이 적은 구역의 조명을 소등한다.
또 공단삼거리와 왜관1산단 근린체육공원 인근 경관등을 끄고, 왜관산단·아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기산농공단지 일대 가로등은 격등제로 운영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주변 가로등과 보안등에도 동일한 방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도로 주변 가로등은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노후 가로등은 LED로 순차 교체할 계획이다.
군은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를 유지하고 점심시간과 퇴근 후 소등, 적정 냉난방 온도 유지, 대기전력 차단 등 다양한 절감 대책을 병행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는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절감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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