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역 농식품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동유럽 공략에 나선다.
최근 중동지역 긴장 고조와 물류 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자, 시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 '2026년 구미시 농식품 동유럽 해외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개척단에는 지역 유망 농식품 기업 4개사가 참여해 냉동김밥과 떡볶이, 떡, 양념쭈꾸미 등 K-푸드를 중심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는 4월 21일 부다페스트, 4월 23일 빈에서 각각 열리며, 현지 바이어와 1대1 매칭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사전 시장성 평가와 맞춤형 바이어 발굴, 통역 지원 등 상담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항공료 50%와 샘플 운송 초과 수화물 비용 일부도 보조하며, 상담 이후에도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이어가 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구미시의 수출 기반을 토대로 추진되고 있다. 2025년 구미시 식품 수출액은 7천368만5천 달러로 경북 전체 식품 수출액의 약 16.9%를 차지하며 주요 수출 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시는 수출 기반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2024년 1월 지역 식품기업 63개사가 참여한 구미농식품기업협의체를 구성했고, 2025년 9월에는 민·관 합동 농식품 판로개척단을 운영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왔다.
수출 지원 정책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푸드 통합 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2억1천만원,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1억5천만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3천만원 등 생산부터 수출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K-푸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동유럽 개척단은 지역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신규 시장 진출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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