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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주가 오르자 '채권'을 '주식'으로, 주식관련사채 전환↑

1분기 행사금액 1조7719억원 전분기 대비 19.2% 증가
EB 8602억원으로 88.5% 급증 전환 수요 집중

/한국예탁결제원

증시 상승 흐름 속에서 주식관련사채의 주식 전환·교환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의 주식 전환 행사금액이 1조771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9.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행사 건수는 1823건으로 0.9% 감소해, 금액은 늘고 건수는 정체되는 흐름을 보였다.

 

주식관련사채는 발행 시 정해진 조건에 따라 발행사 주식 또는 담보 주식으로 전환·교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종류별로 보면 전환사채(CB)는 820건으로 14.4% 증가했고, 교환사채(EB)는 386건으로 162.6% 급증했다. 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617건으로 36.8% 감소했다.

 

행사금액 기준으로는 EB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B는 8602억원으로 전분기(4563억원) 대비 88.5% 늘었다. CB는 7868억원으로 1.6% 줄었고, BW는 1249억원으로 45.8% 감소했다.

 

CB와 BW는 행사 시 신주가 발행돼 발행사의 자본금이 증가하는 반면, EB는 기존 발행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이어서 자본금 변동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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