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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SOOP, 수영 중계 사업 본격화…서울·안산 연맹과 맞손

SOOP이 최근 서울시수영연맹, 안산시수영연맹과 수영 콘텐츠 제작 및 대회 중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OP

SOOP(숲)이 스포츠 중계 영역을 수영으로 확장한다.

 

SOOP은 서울시수영연맹, 안산시수영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영대회 중계와 콘텐츠 제작을 공동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SOOP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 안산에서 열리는 주요 수영대회를 중심으로 생중계와 VOD 콘텐츠를 제작한다. 회사는 올해 10개 내외의 수영대회를 운영하며 중계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부 대회는 SOOP 브랜드를 활용한 신규 대회 형태로 기획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중계 방식도 차별화한다. 경기 영상 송출에 그치지 않고 선수 인터뷰, 훈련 과정, 대회 준비 현장 등 스토리형 콘텐츠를 제작해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높인다. 생활체육 종목 특성상 현장성과 참여형 콘텐츠가 핵심인 만큼, 지역 연계 콘텐츠 제작도 함께 추진한다.

 

서울시수영연맹은 SOOP과 협업을 통해 대회 중계 품질과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드론 촬영, 대진별 다시보기 등 새로운 연출 방식이 도입돼 현장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안산시수영연맹도 지역 홍보와 연계한 콘텐츠 확장에 기대를 보인다.

 

이번 협업은 SOOP의 스포츠 중계 전략 강화 흐름과도 맞물린다. SOOP은 그동안 당구, 바둑, 육상, 사이클 등 비인기 종목과 생활체육 분야 중계를 확대해 왔다. 이번 수영 분야 진출을 통해 스포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로 스포츠 중계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생활체육과 비인기 종목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수영은 현장성과 기록 경쟁의 긴장감이 분명해 중계 연출과 콘텐츠 결합 시 플랫폼 차별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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