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농업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연 속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일 매화면 달쿵농장에서 진행됐다.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가족 등 40명이 참여했다.
활동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딸기 수확과 모찌 만들기 과정에 참여하며 자연과 교감했다.
체험 과정은 오감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수확과 조리 활동이 결합되며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기대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한 점도 특징이다. 공동 활동을 통해 소통이 늘고 관계 유대가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참여자는 "직접 체험하며 가족과 웃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자연 속 활동이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며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치유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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