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시민 교통비 부담이 커진 것을 고려, 특별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
공사는 오는 8일부터 시행되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및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에 맞춰 열차 증편과 안전 인력 배치 등 출퇴근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3호선 열차를 하루 총 16회 늘린다. 호선별로는 1호선과 2호선이 각 4회, 3호선이 8회 추가 운행된다. 혼잡도가 높은 서면역과 연산역에는 도시철도 보안관, 사회복무요원 등 안전 인력을 집중 배치해 승객 동선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아울러 4월 한 달간 주요 역에서 '자원 안보 위기 극복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15일에는 서면역 일대에서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세계 대중교통의 날을 기념한 합동 캠페인도 펼친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고유가에 따른 자원 위기 상황에서 대중교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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