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김천시를 대한민국 내륙 교통의 중심이자 혁신과 균형발전이 결합된 국가 핵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김천이 혁신도시와 철도망, 산업 기반을 모두 갖춘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전국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권 집중 구조를 완화하고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김천과 같은 내륙 거점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교통·산업·정주 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발표에서는 김천 대전환을 위한 7대 공약도 함께 제시됐다. 김천혁신도시를 중심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유치하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구상도 포함됐다.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과 역세권 복합개발을 추진해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편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 역시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수서-문경-김천-거제를 잇는 내륙 철도망 구축과 대경선 김천 연장, 전주-김천선 건설을 통해 전국을 관통하는 철도 중심축을 형성하고, 광역 교통망 확대를 통해 산업과 물류의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교통 기반을 토대로 미래 신산업 육성도 추진된다. 교통 관련 공공기관과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교통과 모빌리티, 첨단제조가 융합된 혁신벨트를 조성하고 자율주행과 스마트교통 실증 환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문화·관광과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종합스포츠타운을 고도화해 국제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직지사와 황악산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포도와 자두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스마트농업을 도입하고,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거점으로 생산부터 유통, 수출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주 여건 개선도 주요 과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교육·의료·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도시와 연계한 배후 주거지 개발을 통해 도시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김천은 단순한 내륙 도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전략적 중심"이라며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해 지방시대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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