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태양광 수요 기대에 은 투자 매력 부각
재간접 구조로 연금 투자 허용…장기 자산배분 수단 확대
하나자산운용은 31일 은 현물가격을 추종하는 '1Q 은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5일 상장한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상장 이후 하나자산운용이 약 4개월여만에 출시하는 신규 상장 ETF이자 국내 최초로 은 현물가격 추종 ETF다.
'1Q 은액티브 ETF'는 대표적인 귀금속이자 AI 시대에 필수 소재 중 하나인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 가능한 구조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투자자는 일반계좌는 물론,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최대 70%, 연금저축 및 ISA 계좌에서는 최대 100%까지 투자할 수 있으며, 과세이연 및 세액공제 등 다양한 절세 혜택을 활용한 장기 자산배분이 가능하다.
은은 금과 함께 대표적인 귀금속 원자재로, 태양광·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략 금속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은 수요의 약 50~55%는 산업용 수요가 차지[i]하고 있어, 금 등 다른 귀금속 대비 산업 의존도가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은은 금속 중 가장 높은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성을 보유하고 있어, 태양광 패널의 전극 소재, 반도체 회로, 전기차 및 전자기기 부품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최근에는 AI·데이터센터 확산이 추가적인 은의 산업용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신규 광산 개발 지연 및 생산 증가 제한으로 인해 글로벌 은 시장은 2021년 이후 구조적인 공급 부족 상태가 지속[ii]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 수요 확대와 공급 제약이 맞물리면서 은 가격의 중장기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2025년 11월 미국 정부가 은을 핵심광물 목록에 포함[iii]시켰으며, 2026년 1월 중국 정부는 은 수출 통제를 전면 시행[iv]하는 등 산업 수요 기반의 전략 자산으로서 중요성 또한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번 1Q 은액티브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선물형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제한되어 있으나, 역외 은현물 ETF를 편입하는 재간접 구조를 통해 이러한 제약을 해소했다. '1Q 은액티브 ETF'는 'Bloomberg Blended Silver Spot USD Index'를 비교지수로 하며, iShares Silver Trust(SLV), abrdn Physical Silver Shares ETF(SIVR) 등 미국 등에 상장되어 있는 은현물 ETF를 주로 편입할 예정이다.
하나자산운용 김태우 대표는 "국내 최초로 은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ETF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은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장기 자산배분 선택지를 한층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Q 은액티브 ETF 신규 상장을 기념하여 1Q 은액티브 ETF를 10주 이상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128GB(실버) 1명, 발뮤다 전기 주전자(실버) 2명, 은수저 2벌(2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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