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EM·배터리 셀 제조사 경영진 방문…30여 잠재 고객사와 협력 논의
에코프로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인터배터리 2026' 전시 기간 동안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자사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전시 기간 동안 30여 곳의 잠재 고객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하며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 부스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를 비롯해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CATL, 파나소닉 등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 경영진이 방문했다.
관람객들의 관심은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술과 개발 로드맵에 집중됐다.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고객사와 협의해 개발 중이다. 고체 전해질의 경우 연 50톤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고객사 일정에 맞춰 내년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도심항공교통(UAM)처럼 높은 에너지 밀도가 필요한 분야에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해 소재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동안 주요 산업계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지난 13일 에코프로 전시관을 찾아 전고체 소재 개발 로드맵을 살펴본 뒤 "배터리 양극 소재 경쟁력은 셀 경쟁력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양질의 소재 공급을 통해 한국 배터리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에코프로 부스에는 동원그룹, 포스코홀딩스, LS MnN, LG화학, 고려아연, 한국전구체(KPC), 두산에너빌리티 등 이차전지 및 에너지 분야 기업 주요 경영진들도 방문했다.
동원그룹 창업주인 김재철 명예회장을 비롯한 그룹 사장단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코프로 부스를 방문했으며 구본식 LT그룹 회장, 최내현 고려아연 켐코(KEMCO) 회장, 구동휘 LS MnM 사장도 부스를 방문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만나 유럽 에코프로 공장 건설 배경과 양극소재 조달 비용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동채 창업주는 "유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양극재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양극재 공장을 준공했으며 올해 상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 전시관에는 일본·캐나다·핀란드 등 해외 이차전지 소재 기업 관계자들도 방문해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또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 13명이 부스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기술을 살펴보는 등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부산대학교 등 주요 대학 학생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전시 기간 동안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를 비롯한 그룹 경영진들도 현장을 방문해 셀 제조사와 소재·리사이클 기업들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기술 동향을 점검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 역시 고객사 미팅을 진행하며 고객 다변화 전략을 모색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며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미래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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