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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슈PICK] 미국 "가장 강력한 공격 남았다"…중동 체류 자국민에 즉시 출국 권고

사진/뉴시스AP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중동 전역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하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대이란 군사 공세 확대도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심각한 안전 위험"을 이유로 중동 지역 미국 시민들에게 이용 가능한 상업 교통편을 통해 즉각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대상 국가는 바레인,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예멘 등 사실상 중동 전역이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군의 가장 강력한 공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다음 단계는 지금보다 훨씬 더 가혹하게 이란을 압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군사 행동 확대 가능성을 분명히 했다.

 

CNN은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24시간 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대폭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차 공격으로 이란의 방공 능력을 약화시키는 데는 성공했으며, 다음 단계는 미사일 생산시설과 드론, 해군 전력을 집중적으로 타격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작전의 목표가 이란의 해군력과 탄도미사일 개발 능력 무력화라고 설명했다. "누가 이란을 통치하든, 미국을 위협할 미사일과 드론을 보유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응해 이스라엘과 페르시아만 내 미국 자산을 겨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출국 자체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중동 다수 국가의 공역이 폐쇄되거나 항공편이 제한되면서 항공편 추적 사이트에 따르면 UAE, 카타르, 쿠웨이트, 이스라엘, 바레인, 이라크 상공은 거의 비어 있는 상태다.

 

미국은 공격 확대를 예고했고, 이란은 반격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의 긴장이 다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