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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 괴물칩' HBM 중요성 강조…"영업익 1000억달러 넘을 수 있다"(종합)

최태원 SK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TPD 2026'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HBM은 가장 진보된 기술이며 우리 회사에 진짜 큰 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영업이익 1000억달러 시대를 전망했다.

 

HBM은 D램 칩을 쌓아 만든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으로, AI 산업의 핵심인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AI 시대 필수 부품으로 꼽힌다. 최 회장이 언급한 괴물칩(monster chip)은 칩 16개를 쌓아 만든 SK하이닉스의 최신 HBM 4세대를 지칭한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제5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환영사에서 해당 칩을 언급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괴물칩 생산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 및태평양 지역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최 회장은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은 '뉴노멀'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AI가 전 세계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이 몬스터 칩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진짜 큰돈을 벌어다 주는 제품"이라며 "우리는 더 많은 몬스터칩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에 대해 "시장의 새로운 전망치는 1000억달러를 넘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1000억달러 손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과 마진율 변동성이 워낙 큰 현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 필요성도 역설했다. 최 회장은 "AI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적기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회 전체가 큰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AI 대전환기 속에서 이제는 도전 과제를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TPD는 ▲글로벌 질서 변화와 3국 협력 ▲AI 리더십 경쟁과 산업 변화 ▲금융 질서 재편 ▲차세대 원전과 에너지 협력 ▲긴장 시대의 안보 동맹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한국과 미국·일본이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AI 경쟁을 멈출 수 없는 상황에서, 막대한 AI 인프라 비용을 감당할 자본과 자원이 있어야 AI 설루션을 확보하고 경쟁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AI 인프라가 국가와 기업의 금융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AI 대전환기 속에서 이제는 도전 과제를 파악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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