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강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돌파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0.24포인트(3.09%) 급등한 5677.25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2.45% 오른 5642.09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3.17%까지 올라 5681.65를 기록했다. 기관이 1조637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05억원, 923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4.86%)는 종가 기준 19만원대를 달성하며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1.59%)도 장중 90만원대를 재진입했다. 20만전자, 100만닉스를 가시권에 두고 있는 셈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주인 현대차(2.81%)와 기아(3.60%)가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2.15%), SK스퀘어(1.43%), 두산에너빌리티(1.76%), HD현대중공업(5.71%) 등이 모두 올랐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668개, 하락종목은 233개, 보합종목은 2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63포인트(4.94%) 오른 1160.71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지수는 1.46% 오른 1122.20으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시키면서 오전 10시 41분께에는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달 26일 이후 15거래일 만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은 1조429억원, 외국인은 8546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1조830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14.56%), 알테오젠(7.72%), 에코프로비엠(9.13%), 삼천당제약(19.44), 레인보우로보틱스(7.16%), 에이비엘바이오(5.53%), 케어젠(20.20%), 코오롱티슈진(2.91%), 리노공업(2.36%), HLB(5.68%)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5개, 상승종목은 1111개, 하락종목은 581개, 보합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보다 0.6원 오른 달러당 1445.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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