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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이끈 'K-반도체' 인재 유출 우려…테슬라 등 한국 인재 채용 나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반도체 공장 내부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AI 반도체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한국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중국은 물론 미국 기업도 한국인 인재 채용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X(엑스·옛 트위터)에 여러 개의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테슬라코리아의 채용공고를 공유했다.

 

이는 단순히 AI 반도체를 외부 기업에서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련된 역량을 직접 내재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테슬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전자와 TSMC, 마이크론 등 주요 공급업체의 생산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며 "향후 3~4년 안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제약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테슬라 테라 팹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매우 큰 규모의 로직·메모리·패키징을 모두 포함하는 미국내 생산시설"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가 구축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AI 반도체다. 이 때문에 반도체를 설계하는 수준을 넘어 직접 제조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AI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설계 역량 뿐 아니라 이를 제조할 파운드리, AI 연산장치에 데이터를 제공할 메모리 반도체, AI 연산장치와 메모리 반도체를 하나로 묶는 첨단 패키징까지 다양한 역량이 필요하다.

 

테슬라가 한국에서 반도체 인재 채용에 나서면서 한국의 인재들의 해외 유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마이크론이 국내 반도체 인재를 데려오기 위해 내세운 카드는 높은 연봉이다. 미국 연봉·보상 정보 플랫폼 레벨스닷파이아이에 따르면 마이크론 엔지니어의 E3 직급과 E4 직급의 연봉은 6700만~2억17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론에서 E3 직급의 경력은 약 5년, E4 직급은 약 12년이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제도를 개편하면서 기본급을 제외한 성과급 평균이 약 1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마이크론이 경력직들을 대상으로 2억원 이상의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테슬라코리아까지 한국 메모리 반도체 인력 채용에 나서면서 이들의 몸값은 더 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5일 AI 칩 설계 엔지니어 채용공고를 냈다. 테슬라코리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량 생산 AI 칩 개발에 함께할 인재를 찾는다"며 "향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량을 기록할 AI 칩 아키텍처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지원자에게는 자신이 해결한 가장 어려운 기술적 문제 3가지를 함께 제출해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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