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역 대기업과 손잡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설 연휴를 맞아 고현·옥포·거제읍내·옥수시장 등 4곳에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됐다.
지역 경기 살리기 상생 협약을 맺은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행사에 동참했다. 박상표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이명헌 한화오션 상무, 이상억 삼성중공업 총무팀장, 권경화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장 등 각 기관·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100여 명이 함께 시장을 찾았다.
삼성중공업은 외국인 노동자 4명도 행사에 참여시켰다. 삼성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7억원 규모의 거제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설 명절 성수품과 농·수산물, 생필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과 거제사랑상품권 사용을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벌이고 물가 안정 캠페인도 진행했다.
변광용 시장은 "기관·단체가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선 것은 지역 상권에 큰 힘이 됐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설날, 추석마다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 행사를 열고 있으며 연중 소비 촉진 행사와 지역사랑상품권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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