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는 소 럼피스킨병이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가축 질병은 2023년 10월 서산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해 2024년 12월까지 전국 농가 곳곳에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그간 협회는 한우농가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백신접종을 위한 농가 홍보활동을 벌여 왔다. 이와 함께 럼피스킨 전파의 매개체인 침파리·모기 등 방제를 위해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적극 협업해 조기 안정화에 기여했다.
또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위험도 평가 결과, 2026년도부터는 럼피스킨 백신 자율접종 시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매개체 방제 등과 관련해 농가 방역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것.
협회는 올해 '민·관·학 합동 소 방역대책위원회'를 주관해 ▲럼피스킨 위험도 기반 백신접종 방법 개선 ▲살처분 보상 체계 개편 ▲브루셀라 예찰 체계 개편 등 제도 개선 성과도 이끌어 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정부·학계 등과 민·관·학 협의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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