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일선 광주은행 부행장을 15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광주은행 임추위는 지난 15일 회의에서 정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으며, 지난 17일 주주총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했다. 정일선 부행장은 고병일 현 광주은행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1월 1일부터 광주은행장으로 부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정 신임 은행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지난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 여신, 인사 등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여신 심사·관리와 영업 부문을 중심으로 은행 실무 전반에 참여했으며,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현 직무는 영업전략본부장이다.
고병일 행장은 차기 광주은행 행장으로 거론됐으나 본인이 이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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