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빈발하고 있는 '스캠(사기)' 범죄와 관련해 한국인 전담반인 '한-캄보디아 공동 태스크포스(TF)'를 내달부터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개회 후 국정감사를 거치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세를 벌이고 있으나, 지지율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한 채 20%대 수렁에 빠져 있다.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등 외교 슈퍼위크가 열리는 이번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무정쟁주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기업의 생존이 달려있다며 국익에 도움되는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반도체와 AI를 중심으로 '성과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낸다. 반도체 실적 회복과 글로벌 빅테크 협력 확대 속에 HBM4 등 차세대 기술로 기술 리더십 복원을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 국내 양극재 3사(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가 3분기 실적 반등세를 보이며 글로벌 생산기지 확충과 제품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V·ESS 수요 확대 속에 양극재 시장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 중기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오픈데이터 X AI 챌린지' 참가 스타트업을 11월 6~26일 모집한다. 본선 진출팀엔 PoC 자금 1000만원이 지원되며, 최종 6개 팀은 내년 2월 쇼케이스에서 AI 모델을 시연한다.
▲ 잇따른 대규모 해킹 사태로 '디지털 리스크'가 기업 가치를 위협하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자, 정부가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을 상장사 전체로 확대하는 초강수를 뒀다.
▲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이 지난 23일 막을 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를 따냈다.
<금융·부동산>
▲ 올해 3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보다 늘며 통계 개편 이후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거래시간 연장 효과가 이어지고 원·달러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현물 거래는 확대되고 파생 거래가 축소된 영향이다.
▲ 올해 4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가 가계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강화될 전망이다. 주택자금 대출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기업 자금 수요는 운전자금·유동성 확보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금융사 책임자가 받았던 성과급을 환수하는 보수환수제도(클로백·clawback)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해 은행권 대출 접근성이 낮아진 차주들이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보험사 등 제2금융권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지만, 현재까지는 그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경기 수원 서부권과 서울 강남을 빠르게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분당선의 연장사업(광교~호매실)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서수원권의 부동산시장도 관심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서수원에서 강남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다.
<자본시장>
▲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00을 돌파하며 국내 주식 시장의 새 역사를 열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발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 기대 등으로 '십만전자'(주당 10만원)의 벽을 깼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7% 오른 4042.83에 거래를 마쳤다.
▲ 이재용 회장이 회장 취임 3주년을 맞은 27일 삼성전자가 '십만전자(주당 10만원)'가 됐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10만원 고지'를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액면 분할 이후 최초다.
▲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상호금융 감독체계 일원화와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인지수사권 확대 필요성을 잇따라 강조했다. 전임 원장 시절 '정치적 보고서'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유통&라이프>
▲ 알리익스프레스가 '알리프레시'로 36조원 규모 국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 진출하며 쿠팡, 컬리, 오아시스마켓과의 4강 구도를 예고했다. 쿠팡이 로켓프레시로 우위를 점한 가운데, 컬리는 네이버와 협력하고 알리는 무료배송을 내세우며 마지막 남은 이커머스 격전지인 신선식품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중간 결과, 투약 40주차에 최대 30% 체중 감량 효과를 확인하며 '한국인 맞춤형' 치료제 상용화에 청신호를 켰다. 한미약품은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자체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내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비만 치료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목표다.
▲ 롯데웰푸드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이동치과병원 '닥터자일리톨버스'가 140회차 진료 봉사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치과 의료 취약 지역인 울릉도 천부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들에게 무료 치과 진료, 구강 검진 및 교육 등을 제공하며 구강 건강 증진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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