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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스피, 닷새 연속 최고치 경신...3430선 넘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시절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코스피 5000 시대' 팻말을 들고 경제회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뉴시스

코스피가 닷새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장 초반부터 3430선도 넘겼다. 16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34포인트(0.51%) 오른 3424.70을 기록 중이다. 이날 13.82포인트(0.41%) 상승한 3421.13에 개장해 장 초반 3431.37까지 치솟았다. 지난 10일 3314.53에 종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349억원, 979억원씩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은 13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9.23(0.11%) 오른 4만5883.45에,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0.99(0.47%) 상승한 6615.2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07.65(0.94%) 뛴 2만2348.75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알파벳은 네 번째로 시가총액 3조달러 기업에 합류하면서 4.30% 급등했다.

 

미국과 중국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완만한 무역협상 기대감에 투심도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알파벳 발 인공지능(AI) 모멘텀, 미-중 관계 호전 기대감 등에 따른 미국발 훈풍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출발했다"면서도 "업종 측면에서는 반도체, 금융 등 일시적인 가격 부담이 있는 최근 급등주에서 전일 관세 명문화 지연 우려로 급락한 자동차 등 소외주들의 키맞추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과거 신고가 장세와 달리, 개인이 대규모 순매도세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며 "이 같은 외국인 주도의 수급 장은 국내 증시가 아직 '포모(FOMO·기회 상실 우려)' 현상이 심각하지 않음을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추후에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기대볼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SK하이닉스(2.87%)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삼성전자(0.92%)와 삼성전자우(0.48%)도 상승 중이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2%), HD현대중공업(0.90%) 등이 오른 반면, KB금융(-1.25%)과 기아(-0.69%), 삼성바이오로직스(-0.38%)는 떨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28%) 내린 850.2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 대비 1.71포인트(0.20%) 오른 854.40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하락 전환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65억원, 1147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1239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81%)과 에코프로비엠(0.50%), HLB(1.42%)만 오르고 대부분 하락 중이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3.18%)과 에이비엘바이오(-3.45%)가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펩트로(-1.97%), 알테오젠(-0.92%), 리가켐바이오(-2.54%) 등도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2.9원 내린 1386.1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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