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지난 8일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시청에 전달됐다. 강원 지역 33개 신협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2170만원에 신협사회공헌재단의 긴급 지원금이 더해졌다. 전달된 성금은 가뭄 피해로 불편을 겪는 강릉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신협재단은 전국적인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전국 신협과 함께 성금을 모금하는 등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강원 산불 피해 지원금 12억원을, 2020년 코로나19 극복 지원금 21억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어 2022년에는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원금 13억원, 2025년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지원금 9억원을 전달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9일 "가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지역 주민들께 위로를 전하며, 이번 성금은 강원 지역 신협이 자발적으로 조성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재난·재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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