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 파워 코리아(Power Korea) 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2024·2025년) 스마트시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변화를 조망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국회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포럼과 (사)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했다.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교통·안전·재난·복지 등 도시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스마트시티 국제 표준 인증' 등을 획득하며 국내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해외 143개국 929개 도시에서 7,025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안양을 방문한 사실도 소개됐다.
또한 ▲도시기반시설 고도화 ▲시민 체감형 서비스 발굴·운영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등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안양시는 지난해 자율주행버스 주야간 운행을 시작하고, 군·경과 협력해 공중영역 감시·추적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7월부터는 경찰과 함께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이 외에도 ▲AI 기반 교통신호 운영 ▲고령자 안심서비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지능형 선별관제 등 생활 밀착형 스마트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시청 접견실에서 가진 전수식에서 "스마트시티상은 지난 20여 년간 시민과 함께 땀 흘려온 성과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은 혁신으로 스마트도시를 선도하고 '디지털 특별자치시 안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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