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수 부진과 통상 위험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출 취급 은행과 금액을 사전 협의한 뒤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 소재 시·군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추천 결과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서류 심사 후 10일부터 시·군에 안내되며, 추천이 확정된 기업은 추석 연휴 전인 30일까지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받을 때 경북도가 대출금리 일부(연 4%,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이며,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32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지원 기준, 취급 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누리집, 시·군 홈페이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상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추석 특별자금 지원이 경기 부진과 고금리 부담, 미국 관세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수요에 맞는 시책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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