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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동서식품, 친환경 포장 확대해 자원 순환 앞장

친환경 리뉴얼한 맥심 모카골드 스틱/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친환경 포장 확대와 자원 순환 활동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RTD(Ready to Drink) 제품에 저비중 라벨을 적용해 환경부 재활용 용이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저비중 라벨은 재활용 과정에서 물 위로 분리돼 플라스틱과 쉽게 구분되는 방식으로,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여준다.

 

동서식품은 올해 상반기 옥수수차·보리차 제품에 먼저 적용했으며, 하반기에는 맥스웰하우스·T.O.P 커피음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제품은 페트병 자체 무게도 2g 줄여 연간 약 65톤의 플라스틱 사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포장재 개선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맥심 모카골드·슈프림골드 커피믹스는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불필요한 금색 요소를 줄이고 유광 포장재로 전환해,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연간 각각 수 톤 단위로 절감할 수 있게 됐다. 2023년에는 주요 커피믹스·인스턴트 리필·포스트 시리얼 등에 녹색기술 인증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을 절반, 잔류 용제는 99%까지 줄였다.

 

대용량 커피믹스 제품에는 종이 손잡이를 도입해 플라스틱 대체 효과를 높였고, 올해는 커피 병에 '제거 용이 라벨'을 도입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은 일회용 커피 캡슐 재활용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환경부·우정사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우체국 물류망을 활용해 캡슐 회수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카누와 함께 그린(GREEN) 내일' 프로그램을 운영, 사용된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해 알루미늄과 커피박으로 분리·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 확대와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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