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생산자-유통사 간 직거래' 구매상담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서 개최한 이 행사는 농식품 생산자와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를 연결해, 생산자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을 뒀다. aT가 추진 중인 '농산물 온라인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상담회에는 경기, 경상, 전라, 충청권 등 15개 광역지자체의 60여 개 생산업체가 참여했다. 카카오·컬리·오아시스 등 온라인채널과 주요 마트·백화점 등 오프라인 21개사 MD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대형 유통사와의 직매입 상담과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 논의와 함께, 상품 개선과 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이뤄졌다. 단순한 거래를 넘어 시장 요구에 맞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판매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성으로, 참가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aT는 밝혔다.
홍문표 aT 사장은 "생산자에게는 판로 확대를, 구매자에게는 우수 농산물 발굴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담회 이후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생산자들의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생산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입점 가능성뿐 아니라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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