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 상품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농산물은 '서산 6쪽 깐마늘'과 '평창 고랭지 대파'가 대표 상품이다. 서산 6쪽 마늘은 알이 굵고 향이 풍부하며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서산시 관내 200여 개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20톤 이상 마늘 물량을 확보했다.
평창은 여름철 대표적인 대파 산지다. 평창 고랭지 대파는 흙으로 밑동을 덮는 북주기 작업을 5회 이상 실시해 흰 줄기 부분 길이가 40센티미터(cm)에 달하는 게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원산지 표시를 강조해 차별화하는 동시에 물량을 대량으로 구매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두 제품 모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2000원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깐마늘인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대파는 이달 27일까지다.
홈플러스 이경호 채소팀 바이어는 "폭염과 폭우로 인해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일수록 안정적인 판로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 상품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농가에 지속 가능한 판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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