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마포, 서초, 동작 등 핵심지 공급 예정
신축이 귀한 서울에서도 하반기 8000가구 안팎이 분양에 나선다. 다만 일반분양으로 풀리는 물량은 1500가구에 불과하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에서 8168가구가 공급된다. 대부분 재건축 단지로 일반분양분은 1544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당장 이달에 롯데건설이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르엘'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총 186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45~74㎡, 216가구가 일반공급된다. 3.3㎡(평)당 분양가는 6104만원이다.
서초구에서는 DL이앤씨가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동, 전용 59~130㎡ 총 1161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59㎡ 56가구만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서초구에서는 연말에 신반포21차 재건축 아파트 251가구(일반분양 78가구)도 나올 예정이다.
동작구에서는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체 927가구 중 1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나온다. 지하철 7호선과 4호선이 지나는 이수역, 7호선 남성역이 인근에 있다.
이밖에 하반기 중으로 관악구에서 신림2구역(총 1487가구 중 548가구 일반분양), 구로구에서 오류현대 재건축(총 447가구 중 168가구 일반분양) 등이 분양을 계획 중이다.
서울 집값은 대출규제에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12%에서 0.14%로 확대됐다. 강남권·마용성 등 핵심 지역과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귀해지면서 가격 지지력이 유지되고 있다.
청약시장에서도 8월 둘째 주까지 서울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96.83대 1로 전국 청약 경쟁률 평균 7.28대 1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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