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미성년자 고객의 미국주식 적립투자를 계속 지원한다.
키움증권은 지난 5월 시작한 미성년자 대상 '우리아이 미국주식 더 모으기'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수 15만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미성년자 비중이 12%다. 매 일·주·월 최소 2000원부터 정기적으로 미국주식을 자동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매수 수수료 및 매수 환전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수수료 부담 없이 꾸준히 미국주식을 모을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미성년자 고객에게는 미국주식 적립식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신규 계좌개설 고객은 9만원, 기존 계좌보유 고객은 2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으로 이벤트를 공유하면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쿠폰이 지급된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현재 미성년자 고객이 가장 많이 적립한 종목은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QQQ(Invesco QQQ Trust) ▲VOO(Vanguard S&P 500 ETF) ▲QQQM(Invesco NASDAQ 100 ETF) 등 장기 분산 투자에 적합한 미국 대표 ETF와 ▲팔란티어(PLTR) ▲아이온큐(IONQ) 등 성장성이 높은 기술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지수·배당형 상품과 미래 성장 산업을 동시에 담으려는 투자 성향이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자녀의 자산 형성과 올바른 투자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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