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거래액 전년 대비 166%↑, 수수료 수익도 큰 폭 성장
하반기 해외주식 대차·옵션 서비스 출시로 투자 경험 확대
토스증권이 2025년 상반기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과 서비스 고도화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35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89억원으로 452%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283% 늘어난 1314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24년 연간 실적을 상반기 만에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3월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2시간 연장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해외기업 실적발표(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매매 기능 개선 등을 단행했다. 이 같은 서비스 고도화로 2분기 해외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각각 177%, 129% 늘었다.
상반기 호실적은 해외주식 거래 투자 편의성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하면서 이룬 성과다. 올해 3월 토스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2시간 연장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인공지능(AI) 기반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투자 경험 개선에 주력했다.
아울러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매매 기능 고도화도 거래 증가에 기여하며 서비스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올 2분기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으며,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 역시 각각 177%, 129% 늘어났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 부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에 필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상품·비즈니스 다각화를 지속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하반기 해외주식 대차, 해외주식 옵션 등 신규 서비스와 WTS 기능 추가 개선을 통해 투자 환경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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