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아동 위해 임직원들이 점자촉각책 손수 제작
완성본 청주맹학교 전달...장애아동 자립·독서 활동 지원
교보증권이 시각장애 아동들의 독서 활동을 돕고자 점자촉각책 제작에 나섰다.
교보증권은 지난 12일 시각장애 아동의 자립 활동을 지원하고자 '드림이 나눔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폐 폐트병을 재활용한 점자촉각책 제작 DIY 키트를 활용해 진행됐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책의 각 페이지를 조립하고 촉각 재료를 부착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시각장애 아동들이 촉감을 통해 사물과 생활 동작을 익힐 수 있는 맞춤형 교육자료를 완성했다. 완성된 점자촉각책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맹학교에 전달하고, 학생들의 학습과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점자촉각책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세상과 더 넓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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