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내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해 기능을 개편했다.
카카오는 13일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을 기존 전송 후 5분에서 24시간으로 늘리는 기능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화의 유연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삭제 기능은 알림 방식도 변경했다. 이전에는 삭제된 메시지가 발신자 말풍선에 표시되며 삭제자를 특정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피드 방식으로만 표기돼 삭제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없다.
메시지 삭제 기능은 2018년 도입 이후 약 7년 만에 대폭 개편한 결과다. 이번 변경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 25.7.0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며,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에 순차 배포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화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소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메시지 삭제 기능을 확대·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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