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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울산 근로자이음센터 개소…취약노동자 권리보장 거점 역할

김포·천안·군산·울산 등 4곳 추가 개소…법률·세무 상담 확대

 

/노사발전재단 전경

노사발전재단이 13일 울산광역시에 '울산 근로자이음센터'를 열고 지역 노동자의 권리보장과 분쟁 예방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근로자이음센터는 2024년 서울·평택·청주·대구·부산·광주 등 6곳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올해는 울산을 포함해 김포·천안·군산 등 4곳이 추가됐다. 정규직과 비정규직뿐 아니라 플랫폼 종사자·프리랜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변호사·세무사 연계 법률·세무 상담과 교육, 분쟁예방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임금근로자 47만3500명 중 비정규직은 17만200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센터는 자동차·조선·물류 등 지역 주력 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교육, 정책 제안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 등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권 차관은 "취약 노동자의 권리보장을 위해 '일터 권리보장 기본법'을 제정하고 현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센터가 모든 노동자의 든든한 희망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울산 근로자이음센터는 모든 노동자가 자유롭게 찾아와 상담받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 더 나은 노동 환경을 잇는 든든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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