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370억 유입
신한자산운용의 탄소중립 관련 펀드가 올해 370억원이 넘는 신규 자금유입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가 수탁고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최근 1년 간 77.75%의 수익률을 내며 글로벌 주식 유형 펀드 중 1위에 올랐다. 3개월, 9개월 수익률은 각각 35.05%, 37.36%이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탄소중립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경제적 가치창출을 지향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발전 ▲수소 ▲순환경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5가지 핵심 테마를 바탕으로 개별 기업을 심층 분석해 시장 대비 초과성과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국내 주식시장은 AI 산업 주도 성장과 신정부 정책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 시장 역시 메그니피센트7(M7)의 견조한 실적과 금리 인하 기대 속에 유동성 확장 국면이 가속화 돼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국내 주요 성장주와 더불어 각국에서 주목받는 신성장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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