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급등
에코마케팅이 2분기 호실적과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장중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에코마케팅은 전 거래일 대비 2830원(22.46%) 오른 1만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543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에코마케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03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9%, 23.3%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광고 본업 96억원, 안다르 130억원, 데일리앤코 -15억원으로 추정됐다. 특히 광고 본업은 국내 광고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형 광고주의 집행 물량이 유지되며 전년 대비 고성장을 이어갔다.
DB증권은 이날 에코마케팅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94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높였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광고 본업의 실적 회복과 안다르의 호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본업과 안다르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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