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1% 상승한 2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824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71%씩 상승했으며, 직전 분기보다는 6%, 189%씩 증가한 수치다. 2분기 호실적 발표에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여진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에 대한 PC 중심 개발 경로와 개발자 진정성이 우호적 유저층 확보로 이어지면서 신작의 성공적인 안착에 대한 시장 기대치도 증가할 것"이라며 "수익모델(BM)은 압도적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 기반한 외변성, 아티스트 풀 연계로 의상과 댄스 등을 연계한 합리적인 BM이 주축이 되면서 방대한 활성 유저 수(AU)에 기반한 매출 증가와 브랜드 개선에 조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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