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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ODA사업 통해 캄보디아 채소 생산자립 지원

지난 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몬둘끼리에서 열린 '산지지역 고부가가치 채소 생산·가치사슬 개선 사업' 준공식 /농어촌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캄보디아에서 '산지지역 고부가가치 채소 생산 및 가치사슬 개선 사업' 준공식 및 '산지채소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제농업 협력사업(ODA)으로 총 57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추진됐다.

 

연구소는 씨감자 조직 배양실, 저온 창고, 수경 재배 온실, 육묘 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기계와 실험장비 등도 지원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9일 캄보디아 몬둘끼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옹 코살 차관, 김원집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서기관,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양국 인사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지 채소연구소는 공식적으로 캄보디아 정부에 인계됐다.

 

이번 사업은 채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캄보디아의 자급률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캄보디아 정부는 자국 내 채소 생산량 확대와 자급률 제고를 위해 '작물 생산 농업 분야 발전 스터플랜 2030'을 수립하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사는 이러한 캄보디아 정부의 농정 방향에 맞춰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57억여 원을 투입해 산지 채소연구소 설립·운영 사업을 추진했다. 그간 병해충 관리, 재배 기술, 유통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기술 이전을 병행했다.

 

김신재 농식품부 글로벌농업개발추진팀 과장은 "이번 맞춤형 국제농업 협력사업은 감자와 채소 생산을 넘어 캄보디아 농업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상 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산지 채소연구소가 캄보디아 농업 다변화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현재 캄보디아에서 추진 중인 3단계 협력사업 등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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