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오는 11일 출국한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단장을 맡고, 서영교·이재강 의원이 동행한다. 특사단은 인도네시아에 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특사단이 오는 11~13일 인도네시아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단장은 조정식 의원, 단원은 서영교·이재강 의원이다. 이들은 사흘 간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인도네시아와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 의지를 담은 이 대통령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특사단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교역·투자, 방산,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포괄적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 협력 확대 및 한-아세안 협력 강화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 6월 출범 이후부터 국제사회에 대한민국 행정부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주요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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