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식량안보주간(8월 4~10일)에 디지털 농업기술에 관한 APEC 농업기술협력위원회 공동 연수(워크숍)가 실시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5~6일 이틀간 인천 송도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생산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농업기술'에 관한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연수에서는 디지털 농업기술의 우수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확대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나라 농업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농업기술협력위원회 대표단을 비롯해 학계, 산업계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첫날 학술 대회(컨퍼런스)에 이어 둘째 날에는 현장 견학 및 토론을 벌였다.
학술 대회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위한 디지털 농업기술 및 적용 사례 ▲식량안보를 위한 디지털 농업기술 및 적용 사례 ▲디지털 농업기술의 한계 및 도전 과제를 주제로 한국, 일본, 호주, 중국 등의 회원국 발표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사를 체험했다. 또 미래 식량주권 및 생물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유전자원을 안전하게 중복 보존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중부지소를 견학했다.
또 토론 참가자들은 아태지역 디지털 농업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 구축 및 교류의 장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농진청은 이번 공동 연수에서 디지털 농업기술이 식량안보주간 주제인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 혁신 강화'를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아태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 및 농업인 역량 강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들과 다양한 연구개발(R&D)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지털 농업기술을 널리 알려 디지털 농업 선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게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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