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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수도권매립지, 재생에너지·상생 공간활용"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오후 강원 춘천 소양강댐을 찾아 녹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환경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수도권매립지를 찾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주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은 5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존 매립지 공간을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매립지 내에서 발생하는 매립지가스 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존 매립지 공간에서도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 등을 청취했다.

 

수도권매립지 내 대표적인 바이오에너지 생산 시설로는 매립지가스 50㎿(메가와트)급 발전소가 있다. 이 시설은 매립된 폐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포집해 발전 연료로 활용하는 시설로, 악취 방지뿐 아니라 연평균 24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8년에 사용이 종료된 2매립장 상부 토지(154만㎡ 규모)는 올해 하반기부터 최종 복토 공사(땅을 흙으로 메우는 작업)에 착공해 2028년 완공 예정이다. 환경당국은 이를 새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 중이다.

 

김 장관은 "매립지가스 50MW 발전소 사례처럼 환경 기술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매립 공간의 가치를 더욱 새롭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매립장 상부 공간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했다.

 

환경부는 서울, 인천,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수도권 대체매립지를 찾기 위한 공모를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다. 공모는 오는 10월10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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