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가 8월 5일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출산 준비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초보 부모들의 출산 부담을 덜고 건강한 육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모유 수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수유 자세, 유방 관리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저귀 가방 만들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수공예 가방을 완성하며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임신이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계기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프로그램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출산장려팀 또는 모자보건실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행복한 아기마중 교실은 새 생명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예비 부모들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안정된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뉘어 총 7회 운영된다. 교육 과정에는 출산교실, 아기 돌보기, 이유식 만들기, 임산부 요가와 아로마테라피, 꽃바구니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수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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