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안보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안보 인식 강화를 위한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예비군 훈련 현황 보고, 을지연습 준비상황 공유, 기관별 협조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전시나 재난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다. 현재 23개 유관 기관·단체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 안보 태세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과 함께 북한의 위협 수위가 계속해서 고조되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통합방위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안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5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한 범국가적 훈련이다. 영주시는 이번 훈련에 앞서 각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며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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