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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대통령실

李 대통령 지지율 63.3%, 3주 만에 반등… 산재 대응·관세협상 타결 등 영향

정당 지지율, 민주당이 국힘 '더블스코어'로 앞서… 54.5%-27.2% 기록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가 4일 발표됐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발언을 듣고 박수치는 모습. /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가 4일 발표됐다.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는 등 성과가 부각되고,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 관련 논란이 어느 정도 수그러든 결과로 보인다. 다만 상승폭이 크지 않은 점은 세제개편안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63.3%,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31.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라고 응답한 비율은 5.3%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잘함'은 51.1%, '잘하는 편'은 12.2%였다. 현재 상황으로는 절반 이상이 강고한 지지층으로 자리잡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8%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1.6%포인트 떨어졌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었다. 하지만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 및 초대 내각 국무위원 임명으로 청문 정국이 일단락되며 지지율 하락은 멈춘 모양새다.

 

또 한미 무역협상이 타결되면서 긍정적 평가가 많은 것이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산업재해 사고에 강력 대응하는 모습 역시도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달 31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을 10억으로 낮추는 점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해, 지지율 상승이 제한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역시 같은기관에서 실시한 정당지지율 조사(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3.7%포인트 상승한 54.5%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은 27.2%로 지난 조사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양 정당 간 격차는 27.3%포인트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의 두 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김건희·내란·해병대원 특검 등 수사가 진척되며 반사 이익을 본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 과정에서 소속 의원들이 소환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데다,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돼 지지층이 이완된 게 지지율 하락의 주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방법으로 무선(100%) RDD 자동응답을 활용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며 조사방법은 위와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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