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매입 6.5조원…삼성전자만 3.9조원
기업가치 제고 공시, 158곳...전체의 5.97%
새 정부의 자본시장 친화 정책 기대감과 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더해지면서 지난달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는 '7월 기업가치 제고 현황'을 통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7월 최대 1306.37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성과를 밝혔다. 7월 말 기준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도 8341억원으로, 작년 11월 최초 설정 시 4961억원 대비 약 68% 증가했다.
또한, 지난달 3일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 등 지배구조 개선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상장기업의 자기주식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7월 한 달간 자기주식 매입 금액은 총 6조5000억원으로 삼성전자(3조9000억원), 신한지주(8000억원) 등이 많이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7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은 2개사이며, 2024년 5월부터 2025년 7월 중 공시기업은 총 158개사(코스피 122곳, 코스닥 36곳)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상장사 중 5.9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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