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재 유치를 위해 운영 중인 ‘내일채움공제’가 오히려 세금폭탄으로 돌아오며 현장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기업이 낸 기여금이 근로자의 근로소득으로 간주돼, 공제금 만기 수령 후 이듬해부터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 보험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대전의 한 중소기업 직원 최모 씨는 5년간 공제금으로 2536만원을 수령했지만, 이로 인해 올해 4대 보험이 월 9만8500원 증가했다. 이전엔 월 21만6680원이던 4대 보험료가 현재는 31만5180원으로 뛰었고, 이로 인해 1년간 최씨와 회사는 각각 118만2000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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