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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봉수항에 어린 넙치 25만 마리 방류… 해양 생태계 복원 추진

지난 7월 30일 죽변면 죽변리 봉수항에서 수산자원 회복 위해 넙치 25만마리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울진군이 죽변면 봉수항에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방류하며 수산자원 복원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에 나섰다. 해양 생태계 회복과 함께 산불 피해 어장 복구를 위한 본격적인 수산 정책이 시작됐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30일 죽변면 죽변리 봉수항에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바다에 풀어넣으며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방류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감소하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지난 2022년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바다로 유입된 잿물과 폐기물로 어업에 타격을 입은 어촌지역의 생태 회복을 위한 조치다. 행사에는 지역 어업인과 주민들이 참석해 방류의 의미를 함께했다.

 

방류된 넙치는 길이 6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로, 약 1년 후에는 60~80cm에 달하는 성어로 성장해 울진 앞바다 어장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해수면 어족자원 보존과 재생을 위한 '지속 방류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넙치방류종자인증제'를 통해 검증된 우량종자만을 방류해 수산자원의 질적 회복과 생태계 안정성 확보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린 넙치 방류는 바다 생태계를 되살리는 첫걸음이자 어업인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재해 피해 어장의 회복은 물론 어촌경제와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수산자원 관리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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