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희망이 꽃피는 봉사단'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4억3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은행이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희망이 꽃피는 봉사단'은 지역 내 취약계층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지도교사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봉사단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매달 학비 부담을 덜고 대외활동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1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광주은행은 봉사단 활동을 성실히 마친 수료생 중 20명을 선정해 4회의 금융교육 및 3회의 1:1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금융역량 향상과 더불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우리 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은행으로의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