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중국에서 냉동김밥으로 인기를 끌면서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풀무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18% 상승한 1만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풀무원의 냉동김밥이 중국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이 몰린 것으로 보여진다. 같은 시간 냉동 김밥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 냉동 식품 가공업체 우양의 주가도 7.49% 상승한 3300원을 기록 중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9월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샘스클럽에 냉동김밥을 입점했다. 이후 11개월 만에 현지 누적 판매량 250만줄을 달성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현지 누적 판매 금액도 5300만위안(약 1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에는 중국 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풀무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92% 상승한 8400억원, 영업이익은 21.78% 성장한 205억원을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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