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의료기관 운영이 제한되는 야간 시간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단순한 의약품 구매를 넘어,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시는 올해 2월 '영주대학로약국'을 처음으로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했으며, 4월에는 '영주백세약국'을 추가해 시민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확대했다.
현재 영주대학로약국(가흥동 689-9)은 매일 밤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영주백세약국(가흥동 1459-2)은 평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주 5일 운영된다. 두 약국 모두 야간시간에도 시민들이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와 복약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과 복약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약사회와 협력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고,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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