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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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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할 때는 신중들이 보호한다. 인생은 고해, 고통의 바다라는 것이다. 석가모니는 우리 중생들이 시작을 알 수 없는 윤회 속에서 보낸 고통에 대해'눈물경'에서 일갈하고 있다. 오랜 세월 치달리고 윤회하는 동안 비탄에 빠지고 울부짖으며 흘린 눈물이 저 대양에 있는 물보다도 더 많다고 한 것이다. 그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가에서는 수행을 강조하고 선업을 쌓을 것을 권장한다. 궁극은 윤회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어서 존재의 실상을 알아 몸과 마음을 닦아 해탈과 열반을 깨달아 얻어야 한다.

 

대부분은 근기가 약하고 진리를 알지 못하니 그저 태어나서 오복을 누리는 것만을 잘사는 것으로 안다. 전생부터 마음을 닦아와 식이 맑은 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출가에 뜻을 두어 출가수행자의 삶을 살며 도과의 증득에 매진하지만, 무명에 휩싸인 중생들은 우선 물에서 건져져야 하고 타는 화택에서 뛰어나와야 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오복을 갖추는 것이 최상의 복이다. 필자 역시 복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선업을 쌓아가며 지속해서 기도에 매진하는 것이 그나마 선심을 지킬 수 있다고 여겨져 이래저래 기도의 공덕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다행히 불가에서는 기도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큰 사찰의 경우는 날마다 새벽예불과 사시예불, 저녁예불을 올리며, 작은 암자에서도 조석으로 간단하게라도 예불을 올리며, 초하루와 보름은 물론 지장재일, 관음재일 그리고 전각이 갖추어진 상황에 따라 칠성기도며 이런저런 기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중과 동지기도와 같은 연중 중요한 기도 외에도 음력 유월에 윤달이 든지라 다른 해에 비해 기도 주제가 더 늘어난다. 기도하면 불안함은 덜해지고 마음이 맑아지고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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